2026.10.2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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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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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거리) 안녕인사동 5층, 뮤직컴플렉스서울에서 LP 한 장을 고르는 시간

좌석마다 턴테이블과 헤드폰 두 개. 낮에 들른 사람도, 불꽃축제로 거리가 비던 밤에 들른 사람도 같은 자리에서 바늘을 내립니다.

글
alleymag.
발행
2026.10.11
골목
인사동거리
안녕인사동 5층, 뮤직컴플렉스서울에서 LP 한 장을 고르는 시간

안녕인사동 5층, 나인트리 호텔이 함께 있는 복합센터 안에 뮤직컴플렉스서울이 있습니다. 안국역 6번 출구에서 230미터,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건물 구조가 조금 복잡해서 처음 가는 사람은 헤맬 수 있다고 적은 방문자가 있었는데, 그는 복도를 따라가다 커다란 LP판 조형물이 전시된 걸 보고서야 제대로 찾아왔다는 걸 알았다고 했습니다. 입구는 두 곳이라 편한 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카운터에서 먼저 이용권을 결제합니다. 1인 22,000원이고 음료 한 잔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직원이 첫 방문자에게는 이용 방법을 따로 설명해 준다고 하는데, 음료를 주문한 뒤 원하는 자리에 앉아 벽면에 진열된 LP 중 하나를 가져다 트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서 같은 음반을 듣고, 1인석도 따로 있습니다. 인기 있는 음반은 보관 중이라 카운터에 문의해야 받을 수 있는데, 요즘은 자리마다 보유 LP 라인업과 사용법이 적힌 팜플렛이 놓여 있어 예전보다 찾기 수월해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SCENE 01 : 붉은 조명 아래 늘어선 턴테이블
jubro_0605는 MUSIC COMPLEX 글자가 걸린 붉은 조명의 넓은 홀과, 창가 쪽 부스에 놓인 턴테이블과 헤드폰 두 개를 따로 찍었습니다.jubro_0605는 MUSIC COMPLEX 글자가 걸린 붉은 조명의 넓은 홀과, 창가 쪽 부스에 놓인 턴테이블과 헤드폰 두 개를 따로 찍었습니다.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5층 · 2026.09 / 사진 jubro_0605 · https://blog.naver.com/jubro_0605/224417641218 jubro_0605는 MUSIC COMPLEX 글자가 걸린 붉은 조명의 넓은 홀과, 창가 쪽 부스에 놓인 턴테이블과 헤드폰 두 개를 따로 찍었습니다. 통창 너머로 야경이 비치는 걸 보면 밤에도 운영하는 공간이라는 게 한눈에 보입니다.

낮과 밤, 평일과 불꽃축제의 밤

같은 공간인데도 방문한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평일 점심에 들른 사람은 사람도 별로 없고 고요해서 좋았다고 적었고, 주말인데도 한적했던 날을 만난 사람은 손님이 자신을 포함해 딱 한 팀뿐이었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토요일 밤 서울 불꽃축제가 열리던 날, 사람들이 다 여의도로 몰린 덕분에 오히려 한산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명절 연휴에 갈 곳을 찾던 사람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는 사실에 반가워했는데, 대부분의 매장이 문을 닫는 추석이나 설 연휴에도 문을 연다는 점이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 이유였다고 합니다.

SCENE 02 : 벽면 가득한 음반과 포스터
jamiwa_는 음반사 포스터로 뒤덮인 벽과, 자신이 골라 앉은 구석 자리를 함께 남겼습니다. 거울이 있어서 공간이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고,jamiwa_는 음반사 포스터로 뒤덮인 벽과, 자신이 골라 앉은 구석 자리를 함께 남겼습니다. 거울이 있어서 공간이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고,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5층 · 2026.04 / 사진 jamiwa_ · https://blog.naver.com/jamiwa_/224240990024 jamiwa_는 음반사 포스터로 뒤덮인 벽과, 자신이 골라 앉은 구석 자리를 함께 남겼습니다. 거울이 있어서 공간이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고, 그 자리를 고른 게 신의 한 수였다고 적었는데, 사진 속 붉은 조명과 거울이 맞물린 구도를 보면 그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구석 자리에서 듣는 음악

전체적인 색은 레드와 블랙이고 조명도 어둑해서, 일반 카페보다는 바(bar)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적은 방문자가 있습니다. 그는 안쪽 구석 자리로 들어갔는데, 그 선택이 신의 한 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없어 조용했고, 자리 옆 거울이 공간을 더 감성적으로 보이게 했다고 적었습니다. 좌석은 전부 푹신해서 오래 앉아 있어도 부담이 없고, 시간 제한이 없다 보니 자리에서 잠든 손님도 보일 정도로 다들 오래 머문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자는 각자 헤드셋을 쓰고 음악을 듣는 구조라 주변 소음 없이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적었고, 동생과 함께 가서도 서로 조용히 각자의 음악을 듣는 시간이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남겼습니다.

SCENE 03 : 영사막으로 흐르는 도시 풍경
elo526은 뉴욕 센트럴파크 영상이 흐르는 대형 스크린과, 그 앞에 자리 잡고 각자 헤드폰을 쓴 손님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elo526은 뉴욕 센트럴파크 영상이 흐르는 대형 스크린과, 그 앞에 자리 잡고 각자 헤드폰을 쓴 손님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5층 · 2025.12 / 사진 elo526 · https://blog.naver.com/elo526/224123552223 elo526은 뉴욕 센트럴파크 영상이 흐르는 대형 스크린과, 그 앞에 자리 잡고 각자 헤드폰을 쓴 손님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음악 중심 공간이라는 점이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적었는데, 다들 조용히 자기 음반에 집중한 풍경이 그 말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LP를 잘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추천 목록이 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록에서 골라도 되고, 벽면 진열대를 직접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음반을 골라도 됩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튀는 소리 없이 LP 특유의 음질을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 많았고,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음악 중심의 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러 찾아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혼자 가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둘이 가서 각자의 음반을 바꿔 들으며 취향을 나누기에도 잘 맞는 자리입니다.

뮤직컴플렉스서울

LP카페 / 음악 감상 공간

안녕인사동 5층에 자리한 LP 감상 카페입니다. 좌석마다 턴테이블과 헤드폰이 놓여 있어 벽면 가득한 음반 중 원하는 곡을 골라 들을 수 있고, 붉은 조명과 큰 스크린이 어우러져 카페보다는 바(bar)에 가까운 분위기를 냅니다.

시간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오래 머무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5층
영업
매일 12:00 - 23:00 (연중무휴, 청음실은 네이버예약)
가격
1인 입장권 22,000원 (음료 1잔 포함)
비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나인트리호텔 인사동점 주차장 이용 (30분 할인)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 (2025.12 - 2026.09)
이 글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9월 사이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7건을 종합했습니다. 작성자: hwi_ranghae, jubro_0605, jamiwa_, ria318, elo526, kiki9745, suhilyon_. 이용 요금과 운영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발행 이후 새로 확인되는 방문 기록이 있으면 사진과 내용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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