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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2026.09

수지의 이자카야 골목에서 소맥을 마신다

용인 수지의 이자카야 골목은 어느 날부터인가 많아졌다. 한 곳만 있던 것이 이제는 여러 가게로 늘었고,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도 따라 늘었다. 그 골목의 한쪽 끝에는 양꼬치를 다루는 작은 가게들이 있다. 동북양꼬치도 그중 하나다. 여기서는 허세 없이, 그저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다.

alleymag.
발행
2026.09.08
골목
용인 VOCA 커피길
수지의 이자카야 골목에서 소맥을 마신다

수지구청역에서 이자카야 골목으로 향하는 길은 이제 익숙한 길이 되었다. 처음에는 한 가게만 있던 골목이 이제는 몇 곳으로 늘었다. 새로 들어온 가게들이 있는가 하면, 오래 있던 가게도 있다. 그 경계에서 사람들은 오늘은 어느 가게로 들어갈지 선택한다.

동북양꼬치 2호점은 수지구청역에서 이 골목으로 나오면서 가장 먼저 보인다. 약 10미터 떨어진 곳에 1호점이 있고, 간판이 같다. 이 정도면 장사가 잘된다는 뜻이다. 1호점과 2호점 모두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분위기는 노포 식당을 닮았다. 미가양꼬치 같은 고급스러운 중국 분위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여기는 그냥 동네 식당이다.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하다. 소주 한 잔 하러 들어오기 좋은 온도감이 있다.

SCENE: 양꼬치 앞의 소주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60번길 5-13 · 2026.08 / 사진 kukururu · https://blog.naver.com/kukururu/224380187290 kukururu가 촬영한 동북양꼬치의 음식과 반찬입니다. 양꼬치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 그리고 음식의 비율과 색감이 보입니다. 소주와 함께 마실 때의 그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지방의 비율이 정답을 만든다

양꼬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다. 너무 마른 것은 고소함을 잃고, 지방이 많으면 질린다. 이곳의 양꼬치는 그 비율이 정확했다. 1인분에 17,000원이고, 양념과 일반이 모두 같은 가격이다. 주문하면 건두부 무침 같은 반찬이 나온다. 서비스다.

소맥의 첫 모금이 나온다. 소주의 목넘김과 맥주의 톡톡함이 겹친다. 그리고 양꼬치를 집어 물면, 그 온도 대비가 입 안 전체를 깨운다. 뜨겁고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한 번에 온다. 이것이 이 자리에서 사람들이 반복하는 순간이다.

일호점과 이호점이 모두 북적일 정도로 사람이 많은 까닭을 알 것 같다. 여기는 특별한 가게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번 방문할 수 있는 가게다. 허세 없이 소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자리. 그것이 이 가게가 두 곳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수지구청역이 개통한 후 수지의 이자카야 골목은 더 많은 가게를 품게 되었다. 처음 한 곳뿐이던 것이 이제는 여러 곳으로 늘었고, 젊은 층의 발걸음도 따라 증가했다. 그 변화 속에서 동북양꼬치는 오래 있던 가게의 신뢰감과 새로운 가게의 신선함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선배들과 함께 왔다가, 가족들과 다시 온다. 그렇게 반복되는 방문이 이곳을 단골의 가게로 만든다. 양과 지방의 비율이 정확한 양꼬치, 서비스로 나오는 건두부 무침, 그리고 그것들을 받아주는 소주와 맥주. 복잡하지 않은 구성이 오히려 이곳의 강점이다. 허세 없는 맛, 그것이 사람들을 계속 돌아오게 한다. 이자카야 골목의 변화 속에서도 동북양꼬치는 처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오고 나가도, 이곳은 여전히 같은 온도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것이 진정한 강점이다.

동북양꼬치

양꼬치, 중식

수지 이자카야 골목의 양꼬치 전문점. 고급스러운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입니다. 양과 지방의 비율이 좋고, 소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자리입니다.

동네 식당처럼 편안해서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러 오기 좋은 분위기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60번길 5-13
영업
12:00~24:00
가격
양꼬치 1인분 17,000원
비고
1호점과 2호점이 가까이 있습니다. 양꼬치는 양념과 일반 모두 같은 가격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기록 1건 (8월)
이 글은 8월에 올라온 네이버 블로그 방문 기록 1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수지의 이자카야 골목에서 소맥을 마시는 경험, 양과 지방의 비율이 만드는 고소함, 그리고 허세 없이 계절을 타지 않는 이곳의 일관성이 담겨 있습니다. 가격과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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