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밤리단 보넷길) 진열장의 빈칸은 다 품절이고 크림브륄레는 한 시간 안에 먹어야 하는 휘낭시에 가게, 휘낭시에르
20여 종의 휘낭시에가 줄지어 선 진열장 앞에서 누구는 창가에 앉고 누구는 포장만 서둘러 나옵니다. 문을 여는 낮 시간이 짧아서, 같은 가게를 두고 사람마다 다른 시각의 표정을 적었습니다.
- 글
- alleymag.
- 발행
- 2026.03.10
- 골목
- 고양 밤리단 보넷길

휘낭시에르는 산두로 골목의 1층에 있습니다. sel0g님은 가정집 건물 1층에 카페를 만든 것 같다며 유럽 감성이 난다고 했고, 근처에 카페가 많은데 확실히 이곳은 느낌이 다르다고 적었습니다. felicitas531님은 정발산역이나 마두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고 알려 주었지만, 차를 가져간 사람들의 기록은 조금 복잡합니다. pinkhyang219님은 전용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근처 골목 갓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고, lin_world님은 카페 앞에 댈 곳이 없어 밤가시공원 쪽에 세우고 걸어왔습니다. marlon46님은 건물 앞쪽이나 정발산공원 공영주차장을 권했고, 매장 앞 주차는 점심 무렵 두어 시간만 허용된다는 글이 둘 있는데(cocotjsrud님, sel0g님) 시작 시각이 11시와 12시로 엇갈립니다. sel0g님은 주말에는 주차 전쟁이라고도 했으니, 차로 가신다면 매장 앞 자리는 기대하지 말고 공영주차장이나 공원 쪽에 세우고 걸어가는 계획으로 나서세요.
문 여는 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시에 열어 오후 일찍 닫고, 월요일은 쉬며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닫는다는 안내가 여러 글에 똑같이 나옵니다. marlon46님은 공휴일도 쉰다고 적었습니다. magic900725님은 저녁에 지날 때마다 늘 닫혀 있어서 낮 12시에 한 번 가 봤더니 열려 있었고, 그제야 유명한 집이라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felicitas531님은 인기 메뉴가 재료 소진으로 일찍 끝나는 경우가 많으니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습니다. 퇴근길에 들를 생각이었다면 이 집만큼은 주말 낮으로 계획을 옮기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낮 시간에 사람이 몰립니다. gsl09님은 오픈 시간에 맞춰 평일 10시 50분에 갔는데도 대기줄이 있어서 나름 오픈런을 한 셈이었다고 웃었고, lin_world님은 휴일 오전 11시쯤 갔더니 손님이 1명뿐이어서 점심 이후에 몰릴 것 같으니 여유롭게 주문하려면 점심시간 전을 권했습니다. 반대로 pinkhyang219님은 평일 오후 2시 반쯤 갔다가 테라스 테이블 4개 중 3곳에 손님이 있고 안쪽도 단체석 한 곳만 남기고 만석이라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 뻔했다고 합니다. 주문 줄이 길어 10분쯤 기다렸다는 shgksthf0123님, 결제하고 5분쯤 기다렸다가 앉았다는 jayna_daily님의 기록까지 겹쳐 보면, 이 집은 앉아서 먹는 사람과 포장해 가는 사람이 한 줄에 서 있는 가게입니다. magic900725님은 낮 12시에 좌석이 4개쯤인데 이미 차 있어 포장했고, doradora_01님도 매장 안이 꽉 차서 포장만 하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안쪽은 작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합니다. byul_haru님은 4인석과 2인석을 합쳐 여섯 테이블쯤이라고 세면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꼽았고, cocotjsrud님은 우드톤에 작은 가구들이 놓여 아주 따뜻하고 정감 있다며 테이블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felicitas531님은 통창 너머로 골목 풍경이 보이는 창가 자리가 저절로 포토존이 된다고 적었고, marlon46님은 인스타 감성 카페처럼 인위적으로 꾸민 느낌이 아니라 제과점 본연의 모습을 살린 인테리어라며 원목 진열대의 휘낭시에를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습니다. shgksthf0123님은 프랑스 느낌이 낭낭하다고 하면서 프랑스 근처도 안 가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남겼습니다. 자리를 잡는다면 창가부터 살펴보세요.


밖으로 나가면 테라스입니다. doradora_01님은 외부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며 덥지 않으면 밖에 앉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8월에 올라온 글이라 더위를 조심스러워한 듯합니다. lin_world님은 카페 앞쪽에 야외 테이블이 5개나 있어서 선선할 때 휘낭시에와 커피 한 잔 하기 좋겠다고 했고, felicitas531님과 matlog365님도 날씨 좋은 날의 테라스를 꼽았습니다. 반대로 shgksthf0123님은 안쪽이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야외 자리에 앉았습니다. 안쪽이 차 있을 때는 테라스를 대안으로 삼으세요.


진열장 앞에서는 누구나 오래 서 있게 됩니다. mavin44님은 20여 종의 휘낭시에가 줄지어 있는 모습을 디저트 박물관에 온 것 같다고 했고, gsl09님은 뭘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고 적었습니다. cocotjsrud님은 한 개씩 다 먹어 보고 싶어서 다음에 올 때마다 하나씩 먹기로 숙제를 정했습니다. 다만 sel0g님은 진열장의 빈칸이 다 품절이라 먹고 싶던 말차를 못 먹었다고 했고, shgksthf0123님은 크림브륄레가 안 보여 품절인가 했지만 바로 채워지는 걸 보고 안심했다고 합니다. 평일 낮에 간 doradora_01님은 종류가 거의 다 있었다고 하니, 먹고 싶은 맛이 정해져 있다면 시간대를 앞으로 당기세요. 선물 포장은 sel0g님이 5구와 10구가 있다고 확인했고, magic900725님은 5개를 담았더니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첫 접시는 대부분 크림브륄레입니다. felicitas531님은 겉면을 토치로 그을려 바삭하게 마무리한 모습이 먹음직스럽다고 했고, mavin44님은 설탕 코팅을 톡 깨면 바삭한 카라멜라이징 뒤로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이 나온다고 적었습니다. doradora_01님도 콰작 씹히는 느낌과 커스터드크림의 조합이 좋았지만 달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필수라고 했고, gsl09님은 커피와 함께 먹으니 달콤함과 쌉싸름함이 어울려 최고의 궁합이었다고 했습니다. 이 메뉴는 오래 두지 않아야 하는데, magic900725님과 shgksthf0123님이 똑같이 구매 후 1시간 안에 먹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단맛이 부담스러운 분께는 matlog365님이 레몬얼그레이를 권했고, mavin44님은 하얀 레몬 아이싱이 올라간 레몬케이크 휘낭시에를 상큼하다고 꼽았습니다.


버터 향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pinkhyang219님은 문을 열기 전부터 진하고 고소한 빵 굽는 냄새와 달콤한 버터 향이 퍼져 드라마 같다고 했고, lin_world님은 겉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에 밀도 높고 깊은 브라운 버터 향이 났다고 적었습니다. 보관법도 매장에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magic900725님은 냉동 보관법과 해동한 뒤 맛있게 먹는 법을 사진으로 찍어 두었고, shgksthf0123님은 보관 방법과 냉동 보관, 데우는 방법이 함께 적혀 있었다고 했습니다. 매장에서 먹으려면 shgksthf0123님이 1인 1음료 주문이 필요하다고 적었고, lin_world님은 예약과 포장,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멀리 사는 사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택배 주문을 할 수도 있다고 shgksthf0123님과 lin_world님이 알려 주었습니다. 처음이라면 오전에 가서 크림브륄레는 그 자리에서 드시고, 나머지는 냉동해 두고 먹을 것으로 골라 가세요.
휘낭시에르
휘낭시에 전문 디저트 카페산두로 1층 가정집 건물에 있는 휘낭시에 전문점입니다. 20여 종의 휘낭시에가 진열장을 채우고, 안쪽에는 작은 테이블들과 창가 자리, 앞쪽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크림브륄레는 구매 후 1시간 안에 먹으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휘낭시에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41 1층
- 영업
- 화 - 일 11: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가격
- 휘낭시에 2,900원 - 3,500원 / 아메리카노 4,500원 / 선물 포장 5구·10구
- 비고
- 전용 주차장 없음 (매장 앞 주차는 점심 무렵 잠깐 허용) / 매장 이용 시 1인 1음료 / 포장·예약·반려동물 동반 가능 / 문의 0507-1367-0470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택배 주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