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실내와 탁 트인 루프탑을 가진 서울 한복판의 브런치 카페
광장시장과 청계천 사이에 자리한 퍼블릭가든은 을지로의 바쁜 도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종로구 청계천로 199번지의 오래된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처음 방문하면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민은행을 기준으로 세마실크 매장을 통해 들어가 왼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4층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계단으로만 올라가야 하는데, 4층까지 올라가면 마치 해외 여행지의 작은 정원을 발견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의 북적이는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조용한 아지트 같은 느낌이 이 카페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루프탑 테라스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 차 있고, 나무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가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카페라는 이름처럼 여기서는 누군가는 커피를 마시고, 누군가는 편지를 쓰며 각자의 방식대로 설레는 시간을 보냅니다. 통창으로 서울 도시 뷰를 즐길 수 있으니, 광장시장 나들이를 한 후 여유를 되찾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브런치 카페로 운영되며, 간단한 샌드위치부터 시작하는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플레터에는 알본디가스, 후무스, 웨지포테이토, 바게트가 함께 나오고, 토마토 파스타에는 부라타치즈가 올려져 나옵니다. 식단 관리 중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소와 후무스, 토마토가 함께 있어 끝까지 질리지 않습니다.
실내 이용 시간은 참고로 2시간입니다. 테이블이 넓직해서 편하게 쉴 수 있으며, 주문은 카운터로 가서 하거나 테이블의 QR코드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시장 내부가 막혀 있는 경우가 있어 광장시장 남3문에서 들어가 은하수커텐 골목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골목 안의 안내 표시를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면 퍼블릭가든이 나타납니다.
여름이면 아이스크림과 차가운 음료가 인기 있고, 겨울이면 따뜻한 음료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입구를 찾기는 어렵지만, 일단 들어서는 순간 그 수고가 보상되는 공간입니다. 광장시장이나 청계천에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찾아와야 할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계단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는 방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6시 30분이니 시간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광장시장과 청계천 사이에 숨겨진 이 공간은, 서울의 혼잡한 중심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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