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방식으로 정성껏 만드는 전병
김용안과자점은 용산구 한강대로 155-1에 위치한 1967년부터 이어온 서울시 선정 오래가게로, 옛 방식으로 정성껏 만드는 전병(센베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각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있으며, 신용산역 6번 출구에서도 도보 4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고 라스트오더도 별도로 없습니다. 포장 전문 매장이므로 선물용이나 직접 섭취할 목적으로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이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며 우연히 들어간 손님들도 생각보다 질 좋은 과자에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는 곳입니다.

김용안과자점의 센베이는 입안에서 퍼서석 하고 가볍게 부서지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그냥 딱딱하고 바삭한 센베이가 아니라 얇은 조직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느낌으로, 먹고 난 뒤 입천장이나 이에 질척하게 들러붙지 않고 깔끔하게 넘어갑니다. 파래 센베이는 파래 향과 간장의 감칠맛, 다른 센베이보다 조금 농축된 단맛이 입안을 채웁니다. 들깨 센베이는 고소한 향이 분명하면서도 과자가 지나치게 기름지지 않습니다. 생강 센베이는 다른 과자들과 달리 살짝 물기를 머금은 것처럼 조금 질긴 부분이 있어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이외에도 땅콩, 통강정, 네모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반근(약 200그램, 2종류)에 6,000원, 1근(약 400그램)에 12,000원입니다. 최소 주문은 반근부터 가능하며, 1근 이상부터는 여러 가지 종류를 섞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명절 선물이나 부모님께 드릴 간식으로도 많이 찾아 선물세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선물박스 소는 25,000원, 대는 50,000원입니다. 용산 주민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유명한 곳으로, 류승수, 신하균, 김영철, 최민수 등 유명인이 다녀간 흔적도 매장에 남아 있습니다. 부평에도 센베이로 유명한 김용기명과가 있는데, 두 가게의 사장이 형제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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